<도쿄환시> 달러-엔, BOJ 총재 발언 영향 소폭 상승
  • 일시 : 2016-03-16 15:38:42
  • <도쿄환시> 달러-엔, BOJ 총재 발언 영향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1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필요한 경우 주저 없이 통화완화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오후 3시3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엔 상승한 113.38엔을 나타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필요한 경우 양적완화와 질적완화, 마이너스(-) 금리를 통해 추가완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론적으론 -0.5%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른 조건이 같다면 통화완화는 엔화를 약세로 유도한다"며 "엔화 가치가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사카이 유조 도쿄포렉스앤드우에다할로우 외환부문 매니저는 "구로다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언급할 때 신중을 기할 것으로 봤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금리 수치를 내놓은 것은 다소 의외"라고 말했다.

    달러-엔은 그러나 다음날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정례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Fed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연방기금(FF)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장내에 확산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참가자들은 재닛 앨런 의장 등 Fed 관계자들의 금리와 경제 현황 관련 언급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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