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관리국 "자본유출 압력 크게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외환관리국(SAFE)은 최근 자본유출 압력이 뚜렷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17일 신화통신은 SAFE가 전날 홈페이지에 2월 은행 외화결제수지를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SAFE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외화 매입은 6천122억위안(937억달러), 매도는 8천339억위안(1277억달러)으로 집계돼 2천217억위안(33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 외화결제수지 적자가 이어졌지만 지난 1월 1천930억달러, 작년 12월 2천297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데에서 그 폭이 크게 줄었다.
이에 SAFE 대변인은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자본유출 압력도 상당히 누그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달러화지수가 1월 말 약세로 돌아선 이후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변동성지수(VIX)도 2월 중순 고점에서 떨어진 점을 예로 들었다.
또 당국의 투기성 자금 억제 조치 등으로 위안화 환율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은 점을 자본유출세 둔화 배경으로 설명했다.
동시에 SAFE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연될 것이라는 인식 아래 국제 금융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자본유출세는 보다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AFE는 또 양회(兩會)에서 발표된 6.5∼7%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이라며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