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비둘기 연준 스탠스' 부각돼 하락(상보)
  • 일시 : 2016-03-17 14:35:35
  • 달러-엔, '비둘기 연준 스탠스' 부각돼 하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7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인 정책 입장을 취한 것이 부각되면서 장중 하락(엔화 강세)했다.

    이날 오후 2시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장 대비 0.50엔(0.44%) 내린 112.0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12엔을 하향 돌파하며 111.93엔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2월2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현행 0.25~0.50%로 동결하고, 올해 금리인상 예상 횟수를 네 번에서 두번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엔화 강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치바긴자산운용의 오쿠무라 요시히로 리서치 매니저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영향으로 엔화가 달러화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줄었다며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없이 엔화 약세 시나리오를 그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달러-엔 환율과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며 오후 들어 하락 전환됐다.

    같은 시각 닛케이 지수는 전날대비 93.84포인트(0.55%) 하락한 16,880.6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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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달러-엔 환율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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