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연준에 동의 안해"…올해 3번 금리인상 전망 고수
  • 일시 : 2016-03-17 14:42:21
  • 골드만 "연준에 동의 안해"…올해 3번 금리인상 전망 고수

    "6월과 9월, 12월 인상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두번으로 줄일 수 있다고 시사했음에도 연준이 올해 세번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고수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연준의 3월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낸 보고서에서 연준이 오는 6월과 9월,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는 "FOMC의 경제전망, 특히 앞으로 나올 인플레이션 자료에 대한 그들의 의견에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우리의 견해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FOMC의 성명서와 경제전망이 시장 동향과 최근 일부 경제지표의 개선에 비해 뒤처졌을 수 있다면서 FOMC 위원들이 보다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나오는 자료가 FOMC의 전망을 웃돈다면 금리 인상 속도는 이날 FOMC가 시사한 두번보다 많아질 수 있다는 게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의 생각이다.

    그는 다만 자사의 올해 세번 인상 전망에 대한 위험은 하방 쪽으로 기울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자료가 우리 예상보다 약하다면, FOMC가 더 느리게 금리 올릴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FOMC가 이날 정례 회의를 마친 뒤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의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작년 12월 회의 때보다 50bp 하향된 0.875%로 나타났다.

    이는 25bp씩 금리를 올릴 경우 올해 두번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로, 종전 점도표가 시사한 네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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