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1월 회의서 양적완화 확대도 고려<의사록>(상보)
  • 일시 : 2016-03-18 10:12:16
  • BOJ, 1월 회의서 양적완화 확대도 고려<의사록>(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은행(BOJ)이 지난 1월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완화 확대를 통화완화 수단으로 놓고 저울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BOJ가 18일 공개한 지난 1월 28~29일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BOJ 관계자는 양적·질적완화(QQE) 확대에 대해 '운영상 실현 가능한(operationally feasible)' 조치라고 말했다.

    BOJ 관계자는 현재 선택 가능한 정책 수단에 대해 묻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의 요청에 마이너스 금리와 QQE 확대를 제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QQE 규모는 연 80조엔으로 2014년 10월에 결정된 수준이다.

    BOJ는 지난 1월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는 계정인 당좌계정 일부에 마이너스(-) 0.1%의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돈 풀기에 나선 것이다.

    마이너스 금리 도입은 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5명의 찬성과 4명의 반대로 결정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QQE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덧붙임으로써 세 가지 경로로 통화완화를 단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 위원은 정책의 복잡성이 시장 혼란이나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정책 의도를 (시장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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