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금리인하 기대 부활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더 내릴 수도 있다는 기대가 되살아나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50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43달러 하락한 1.1274달러를, 엔화에는 0.41엔 밀린 125.65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5엔 상승한 111.42엔에 거래됐다.
페트르 프레이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탈리아 일간 '라 리푸블리카'와 가진 이날 인터뷰에서 ECB가 금리를 더 내리는 게 가능하다고 밝힌 점이 유로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ECB가 금리 하한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에 "물리적 하한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전 장중 그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1255달러까지 밀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시장에 실망감을 준 바 있으나. 프레이트 이코노미스트의 이날 발언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되살린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경제에 대한) 새로운 부정적 충격이 (경제) 전망을 악화하거나 금융 여건이 경기와 인플레이션을 북돋을 정도로 조정되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는 여전히 우리의 무기(ECB의 정책 수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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