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급락 이후 조정심리에 상승 출발…3.70원↑
  • 일시 : 2016-03-21 09:19:09
  • <서환> 급락 이후 조정심리에 상승 출발…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급격한 약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3.70원 상승한 1,166.20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화 레벨이 급격히 떨어지자 외환 당국의 경계도 강해지는 등 조정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40달러대를 반납하면서 하락해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 증가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6센트(1.89%) 낮아진 39.44달러에 마쳤다.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날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 출발해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유지되고 있다.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어 전반적인 달러화 하락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약세 분위기가 다소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며 "환시가 워낙 큰 이벤트를 소화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급락세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던 것도 달러화 반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달러화 반등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전반적 하락 국면 속에서 급락에 대한 조정에 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11.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상승한 1.12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7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2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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