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도에 1,160원 하향 이탈…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져 1,160원을 하향 이탈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3.90원 하락한 1,159.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내내 상승과 하락 반전을 반복했으나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 물량에 하락했다. 달러화는 오전 1,159.9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국내주식시장을 포함해 닛케이225지수 등 아시아 증권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외국인들도 주식 매수세를 이어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장중 1,160원이 깨지기도 했으나 저점 부근에서는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해지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오전 10시 20분경 위안화는 절하 고시돼 달러화가 소폭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47위안 올린 6.4971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8원에서 1,16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박스권에서도 고점 매도세가 강해 하락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나 외환 당국의 경계에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반등 시 롱스탑으로 매도 흐름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 증권시장이 양호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안정적이라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160원 아래로 내려가면 외환 당국의 경계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 전반적으로 오르면 팔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나 역외 플로우와 수급이 한 쪽으로 크게 쏠리는 모습은 아니다"며 "외국인 주식 매수세도 최근 흐름보다는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1,160원대선 당국 경계가 작용하고 있어 하단 지지력이 강해질 것이다"며 "오후에도 하단 지지된다면 전일 종가 수준까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0.50원 하락한 1,163.00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장초반 달러화는 방향성 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이후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 후 낙폭을 키웠다. 장중 1,159.90원까지 저점을 낮춘 달러화는 하락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당국 경계에 지지를 받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1엔 상승한 112.1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3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9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5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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