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시카고 연은 총재 '매파' 발언에 강세
  • 일시 : 2016-03-23 21:09:00
  • <유럽환시> 달러, 시카고 연은 총재 '매파' 발언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2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오후 12시6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39엔 오른 112.71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29달러 하락한 1.118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06엔 상승한 126.09엔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비둘기파 성향이 가장 강한 인물로 꼽히는 에번스 총재가 전날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전날 시카고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좋다"면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사한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상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내 (미국 경제의) 평가에 따르면 두 번의 인상은 전혀 불합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연설에 나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미쓰미시은행의 데렉 할페니 전략가는 "4월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연준 관계자들의 최근 발언 논조는 FOMC 점도표가 올해 세 번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게 어렵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연준의 행동(금리 인상)에 힘입어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 여지가 남아있다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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