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수입업체·기관투자자 매수로 상승
  • 일시 : 2016-03-24 15:03:24
  • <도쿄환시> 달러-엔, 수입업체·기관투자자 매수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수입업체들과 기관투자자들의 달러 매수로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2시55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46엔 높은 112.81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치게 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전일 뉴욕환시에서부터 강세를 보였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전문 TV와 인터뷰에서 올해 4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연은 총재 역시 낙관적인 미국 경제 전망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재료라고 언급했다.

    도쿄환시 개장 후에는 수입업체들과 기관투자자들이 달러-엔 상승을 견인했다.

    수입업체들은 무역결재를 위해, 기관투자자들은 월말 결산을 위해 각각 달러를 사들였다.

    달러-엔은 그러나 미국의 성 금요일 휴일을 앞둔 데다 이달 31일 일본의 회계연도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물을 대기시켜 놓고 있어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하지는 못했다.

    GMO의 우에다 마리토 외환 디렉터는 "도쿄증시가 하락했는데도 달러-엔이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미국 금융시장이 오는 25일 성 금요일 휴일 이후 3일간 휴장해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우에다 디렉터는 "당분간 달러-엔의 등락범위는 제한될 것"이라며 "아래쪽으론 110.00엔, 위쪽으론 113.00엔이 박스권의 하단과 상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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