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47억弗 프로젝트 무산 가능성에 "선물환 언와인딩 없다"
  • 일시 : 2016-03-24 15:04:40
  • 삼성重, 47억弗 프로젝트 무산 가능성에 "선물환 언와인딩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7월 수주한 47억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선물환과 관련한 언와인딩 수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셸(Shell Gas& Power Developments B.V.)사로부터 호주 브라우즈 가스전에 투입할 예정인 47억달러 규모의 FLNG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당시 공시한 내역을 보면 계약금액은 5조2천724억원으로, 계약일인 작년 6월30일 매매기준환율인 1,124.10원을 적용했을 때 47억달러에 이른다.

    호주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가 브라우즈 가스전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LNG 건조 프로젝트도 무산될 상황이다.

    대규모 수주 계약 해지 가능성에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수주와 관련해 100% 환헤지 전략을 지속해 온 것을 감안해 충격 여파가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4일 "초기 설계 계약만 별도로 진행됐기 때문에 선수금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계약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헤지를) 진행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당시 계약을 맺으면서 기본설계(FEED) 완료 후에 공사진행통보서(NTP, Notice To Proceed)를 발급받는 조건으로 했는데, NTP는 올해 하반기에 발급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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