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强달러 굳어질까…연준의 입 주목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 주(3월 28일~4월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향방을 가늠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압력이 얼마나 강해질지도 변수다.
◇ 상승 동력 모으는 1,170원대
달러-원은 지난주 1,150원대 초반을 기록하며 바닥을 다진 뒤 다시 오를 힘을 모으는 중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비둘기파적이었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충격을 진화하려는 듯 잇따라 매파 발언에 나섰다.
하지만 1,170원대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딜러들은 이달 안에 1,175원을 돌파해 안착하면 1,180원과 1,185원을 순차적으로 웃돌 수 있다면서도 1,175원 근처에 네고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달러화가 네고를 소화하면서 한 단계 도약하려면 강달러 이벤트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연준 관계자 발언ㆍ美 고용
최근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물가가 개선됐고 고용지표는 이미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할 정도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이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면 숏포지션을 정리하는 환시 움직임이 가속할 수 있다.
이번 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가 발언할 예정이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현재 경기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내달 말 열리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경기 진단에 참고가 될 3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질 수도 있다. 최근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비제조업지수의 고용지수가 악화해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29일 '3월 소비자동향조사'와 '2015년 중 자금순환' 결과를 발표한다. 31일에는 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내놓는다.
다음 달 1일에는 '2월 국제수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31일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다음 달 1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일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이번 주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 가운데서는 다음 달 1일에 나오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가장 주목된다. 이날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도 발표된다.
앞서 28일에 2월 개인소득 및 지출이 발표되고 29일에는 3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지신뢰지수가 공개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 중에서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29일 뉴욕 이코노믹클럽 오찬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별도로 발언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30~31일 연설하며 더들리 총재가 31일에 재차 연설에 나선다. 다음 달 1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발언할 예정이다.
중국이 다음 달 1일 3월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유로존에서는 31일에 발표되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다음 달 1일에 나오는 2월 실업률 등이 주목된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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