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거래 부진 속 결제수요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산한 거래 속에 일본 수입업체들의 매수로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3시9분 현재 달러-엔은 전 거래일 뉴욕환시 대비 0.38엔 높은 113.49엔을 나타냈다.
사카이 유조 도쿄포렉스앤드우에다할로우 외환부문 매니저는 "수입업체들의 월말 달러 수요가 달러-엔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을 점치게 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달러-엔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Fed가 오는 4월이나 6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을 판단하기 때문에 예단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래도 4월과 6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확실히 (금리 인상을 토론하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와바타 다쿠야 가이타메닷컴연구소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상 114.50엔까지는 특별한 저항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날 밤 매국에서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를 강화시킬지가 향후 달러-엔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 개인소득 지표를 발표한다.
개인소득은 1월 중 0.5% 늘어나 작년 6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2월에는 개인소득이 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펜딩주택판매지수를 발표한다.
이 지수는 1월에는 2.5% 하락했지만, 2월에는 봄철을 맞아 관망하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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