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한은 금통위 성향 그대로…매·비둘기 두명씩"
  • 일시 : 2016-03-29 11:10:37
  • 씨티 장재철 "한은 금통위 성향 그대로…매·비둘기 두명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 성향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네 명의 금통위원이 교체될 예정이지만 정책 방향성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2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금통위원들이 추천 기관의 입장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금통위의 정책 성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동철 후보와 고승범 후보는 비둘기파에 가깝고 신인석 후보와 이일형 후보는 매파 성향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은은 내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금통위원들의 후임자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조 후보를, 한은은 이 후보를 추천했고 금융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각각 고 후보와 신 후보를 추천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금통위원은 하성근 위원과 정순원 위원, 정해방 위원, 문우식 위원이다.

    하성근 위원은 금융위의 추천을 받은 인사고 정순원 위원은 대한상의가 추천했다. 정해방 위원은 기재부, 문우식 위원은 한은의 추천을 받은 인물이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하성근 위원과 정순원 위원은 비둘기파로 알려져있고, 정해방 위원과 문우식 위원은 매파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네 명의 후보자들이 모두 대통령의 임명을 받을 것"이라며 "이들은 오는 5월13일에 처음으로 금통위 정례회의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임 금통위원들은 내달 2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따라서 다음달 19일 열리는 금통위 회의에는 현재 위원들이 참석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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