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가 4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발언하며 달러 약세가 강화됐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역시 1,140원대로 진입한 만큼 달러화도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외환 당국에 대한 경계로 1,140원대 초반에서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0.00~1,15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이틀 전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해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뒷받침하는 발언을 내놨다. 완화적인 스탠스를 강조하는 식으로 얘기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민간고용 호조가 비농업 부문 고용 개선 기대로 이어지며 달러 강세의 동력이 되는데, 현재는 완화적 기조가 유지되겠다는 전망과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해석되는 중이다. 역외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많이 내린 만큼 서울환시에서도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달러 약세와 리스크 온 분위기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예상 레인지: 1,140.00~1,150.00원
◇B은행 과장
역외 NDF 시장에서 달러-원의 하락 폭이 확대되는 중이다. 월말과 분기 말을 맞아 수급 측면에서의 공급 우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달러 약세도 진행 중인 만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완만하게 내려가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140원대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본다.
예상 레인지: 1,140.00~1,150.00원
◇C은행 차장
달러 인덱스가 올해 들어 최저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전반적인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중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와 신흥국 통화 강세가 관측되는 중이고, 역외 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시세도 고려하면 달러화 스팟도 1,14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큰 편이다. 다만, 달러화가 실제 1,140원대로 내려간 후에는 크게 레벨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가 작용하며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41.00~1,150.00원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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