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옐런發 위험 선호에 넉달만에 1,140원대…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 발언 영향에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자극돼 하락 출발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 하락한 1,145.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4개월만에 1,150원을 하향 이탈했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되면서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43.50원까지 밀렸다. 지난해 11월 26일 기록한 장중 저점 1,141.80원 이후 최저치이자 4개월만에 1,140원대 진입이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옐런 의장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했고, 미국 고용지표 호조는 위험자산 선호 재료로 소화되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부문 고용은 20만명 늘어났다.
달러화 급락에 외환 당국의 매수 개입 경계는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장 직후 1,140원대 초반에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입업체 결제도 있고 달러화가 급락해 개장 직후 당국 스무딩 경계가 강해졌다"며 "싱가포르달러 등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인 데 대해 소폭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달러화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 들어선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실리면 달러화 방향은 전반적인 하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12.3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13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0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8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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