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유로존 근원 인플레율 상승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3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한 여파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58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53달러 상승한 1.3888달러에, 엔화에는 0.50엔 오른 127.89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5개월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12엔 하락한 112.26엔을 나타냈다.
유로존의 헤드라인(표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나,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져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전년대비 0.2% 하락하며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상승률로 돌아선 바 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보다 1.0% 올라 전월보다 상승률이 0.2%포인트 높아졌다.
서비스가격 상승률은 0.9%에서 1.3%로 뛰었다.
ING는 "근원 인플레율의 회복은 (ECB의) 정책 담당자들에게 위안거리가 됐을 것"이라면서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는 최소한 디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파운드화는 이날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기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상향 수정된 데 힘입어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수정치는 0.5% 증가였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0.00168달러 오른 1.43910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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