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이어 3인자 더들리도 '비둘기'…"금리 조심스럽게 올려야"(상보)
  • 일시 : 2016-04-01 08:26:58
  • 옐런 이어 3인자 더들리도 '비둘기'…"금리 조심스럽게 올려야"(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실질적 3인자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지하며 비둘기파 성향을 드러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더들리 총재는 버지니아 이코노미스트 협회 연례 회의에 참석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조심스럽게(cautiously) 금리를 올리는 것이 최선의 정책 경로라고 본다"고 말했다.

    금리를 조심스럽게 올려야 한다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을 반복하며 비둘기파 주장에 힘을 보탠 것이다.

    더들리 총재는 또 "경기가 호조를 보일 때 통화 긴축으로 상황을 따라잡는 것이 더 쉽다"며 연준 통화정책이 비대칭적 영향력을 갖는다는 옐런 의장의 주장을 뒤따랐다.

    옐런 의장은 연준의 전통적 통화정책이 비대칭적 영향력을 갖는다며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것이 하락에 대응하는 것보다 용이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더들리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신중하게 인상할 것"이라며 "달러화 수요의 변동이 통화정책에 관해 많은 것을 말해주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일 것"이라며 "현재로선 마이너스 금리 정책은 고려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더들리 총재는 연설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2008년 금융위기 때 대형 은행들에 구제금융을 제공한 데 대해 세계 경제를 위한 조치였음을 강조하며 옹호하면서도 불공정하다는 비판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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