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옐런.버냉키.그린스펀 '설전'에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주(4~8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전·현직 의장 네 명의 공개 토론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주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정책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연준 원로들은 미국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현직 옐런 의장과 전직 의장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폴 볼커는 오는 7일 뉴욕 비영리기관인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공개 토론회를 갖는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주에도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공개 석상에 등장한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4일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사이버보안과 금융안정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같은 날 타운홀 미팅에서 대마불사에 대해 발언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5일 홍콩에서 열리는 크레딧스위스 주최 콘퍼런스에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6일 클리블랜드 기업경제협회 행사에서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7일에 미국 경제에 대해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8일 텍사스-멕시코 정치경제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한다.
옐런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항상 투표권을 행사하고 로젠그렌 총재, 메스터 총재, 조지 총재는 올해 열리는 회의에서 표를 던질 수 있다.
오는 6일 나오는 3월 FOMC 회의 의사록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4월 금리인상을 거론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자 옐런 의장과 실질적 3인자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비둘기파 발언으로 맞대응한 만큼 3월 회의에서 위원들 간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이목이 쏠린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7일 포르투갈에서 유럽 경제와 재정 상태에 대해 발표한다.
같은 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역 본부장들과 분기 회의를 갖고,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미주개발은행(IDB) 연례 회의에 참석한다.
7일 BOJ는 사쿠라 보고서로 불리는 분기 지역경제 보고서를, ECB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은 의사록을 발간한다.
이번주에는 호주와 인도(5일), 폴란드(6일) 중앙은행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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