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달러 조정 계속…옐런·역송금 주시
  • 일시 : 2016-04-04 07:27:00
  • <서환-주간> 달러 조정 계속…옐런·역송금 주시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 주(4~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옅어진 미국 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조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벤트 되지 못한 美고용

    지난 1일에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달러화가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급반등했지만 다시 되돌릴 가능성이 커졌다.

    3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21만5천명 늘어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실업률은 5.0%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대다수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면서 서비스업 고용이 과거보다 강하지 않고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져 실업률 추가 하락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도 지표가 긍정적이지만 게임 체인저가 되지 못했다면서 유휴노동력이 소진되고 고용 호조가 임금상승 등으로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봤다.

    ◇ 이번 주도 발언하는 옐런…자금 흐름은

    지난주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달러화 하락에 불을 지폈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번 주에는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오는 7일 전임 의장들과 뉴욕 비영리단체인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앞서 6일에 나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자료로 주목될 전망이다.

    최근 2거래일간 4천억원 넘게 판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진다면 달러화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오는 8일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의 배당이 시작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5일 '3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6일 4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기재부는 8일 4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내놓는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2015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해 의결한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5일(현지시간)에 3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와 2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6일에는 3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8일에는 2월 도매재고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4일에는 2월 공장재수주가 발표된다.

    연준 관계자 중에서는 7일 옐런 의장과 벤 버냉키와 앨런 그린스펀, 폴 볼커 등 전 연준 의장들이 공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4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6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8일에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중국은 3월 외환보유액을 7일에 발표하고 8일에 3월 무역수지를 내놓는다. 4일에는 홍콩, 대만과 함께 청명절로 휴장한다.

    유로존에서는 4일에 나오는 2월 생산자물가, 5일에 발표되는 3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와 2월 소매판매 등이 주목된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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