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2014년 10월 '구로다 깜짝 완화' 후 최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5일 위험회피 심리 고조로 약 1년6개월 만의 최저치로 급락했다.
달러-엔은 이날 오후 3시46분 현재 뉴욕 전장 대비 0.81엔 내린 110.50엔에 거래됐다.
이 환율은 오후 3시44분께 110.44엔까지 밀려 지난 2014년 10월31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2014년 10월31일은 일본은행(BOJ)이 예고 없이 연간 자산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종전보다 10~20조엔 확대키로 하면서 엔화 약세에 재차 페달을 밟은 날이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는 당시 과감한 완화 결정으로 '깜짝쇼'에 능한 인물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준 바 있다.
지난밤 국제유가가 3%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도 이날 2.42% 밀리자 위험회피 심리가 거세졌다.
이날 의회에 출석한 구로다 총재는 통화정책만으로 경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단칸지수의 최근 급락에 대해서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긴 하지만, 기업 체감경기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칸 조사 결과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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