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안전투자·숏커버에 강세"<CE>
  • 일시 : 2016-04-06 14:37:42
  • "엔화, 안전투자·숏커버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최근 나타난 엔화 강세에 대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와 매도 포지션 청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일(미국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제솝 애널리스트는 "시장 변동성이 고조되는 시기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살아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미국과 중국 증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시장 혼란으로 엔화가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투기 세력들의 포지션 재조정도 엔화 강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제솝 에널리스트는 "앞선 엔화 약세 흐름은 투기 세력의 대규모 순매도 포지션 구축으로 가속화됐다"며 "이들이 매도 포지션을 청산(언와인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조달 비용이 싼 엔화를 활용해 투자에 나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된 것도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며 "투기 세력들이 매수 포지션을 구축해 엔화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배런스는 엔화 강세의 배경을 펀더멘털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저유가로 일본의 무역수지가 흑자 추세로 돌아서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고 배런스는 분석했다.

    배런스는 일본은행(BOJ)이 엔화 약세 환경을 유지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엔화 가치는 BOJ가 깜짝 통화완화를 단행한 2014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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