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겹호재에 급등…WTI 시간외서 3.2%↑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유가가 6일 아시아 시장 후반대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5분께 현재(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1.13달러(3.15%) 상승한 37.0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배럴당 0.93달러(2.46%) 오른 38.80달러를 나타냈다.
지난밤 쿠웨이트의 나왈 왈-푸자이아 석유수출국기구(OPEC) 대표가 오는 17일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 조짐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뒤따른 점이 유가에 겹호재가 됐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전날 뉴욕상업거래소 정규장 종료 후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4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공급과잉 우려는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싱가포르 은행 OCBC의 바나바스 간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유가가 주로 OPEC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라 움직이고 있고, 펀더멘털은 바뀐 게 없다"면서 "시장 관찰자들은 산유량 동결에 대한 불안이 사라질 때까지 귀를 곤두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