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FOMC' 재확인에 하락 출발…4.00원↓
  • 일시 : 2016-04-07 09:29:46
  • <서환> '비둘기 FOMC' 재확인에 하락 출발…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음을 확인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1,152.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비둘기파적인 FOMC 의사록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는 다수의 위원이 4월 금리 인상이 어렵고, 금리 인상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역내외 롱스탑 물량에 달러화는 개장하자마자 1,151.30원까지 밀린 후 하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5.2% 급등한 점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약화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 기대도 커졌다. 달러화에는 하락 재료를 보태고 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과 함께 주식시장도 양호하니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1,150원 하단이 깨질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한차례는 1,150원 하향 이탈 가능성 있지만 이후 외국인 배당금과 관련한 달러 매수 수요가 강해지면서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며 "외환 당국의 스탠스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50원 아래로 가긴 어려워 보이나 오전 롱스탑이 몰려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달러화가 상승 시도에도 1,160원 안착을 못하니 이날 포지션 정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하락한 10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상승한 1.14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9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9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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