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 점진적으로 금리인상"(상보)
  • 일시 : 2016-04-07 11:19:55
  • 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 점진적으로 금리인상"(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댈러스·포트워스 국제문제협의회 연설에서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점진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며 "과잉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나타난 금융시장 긴축의 여파를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보지만 역외 성장 둔화 등은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며 통화 긴축이 완화보다 쉽다고 카플란 총재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9%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카플란 총재는 경제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들의 의견 불일치는 대부분 정책 시기와 전략에 관해서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카플란 총재는 또 의사록에 글로벌(global)이란 단어가 자주 언급된 것에 대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상호 연관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해에 연준이 정책 변경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연준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선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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