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저평가됐나…달러-원 환율 적정 수준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 방향성이 지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급등세에서 급락세로 급격히 달라졌다.
달러화가 방향키를 튼 것은 미국 FOMC가 올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영향이 컸다.
*그림1*
<자료 제공: 한국투자증권>
8일 한국투자증권이 산출한 균형환율 대비 원화 밸류에이션 평가에 따르면 적정 달러-원 환율 수준은 1,159.00원이다.
4월 평균환율을 1,152.00원으로 보고, 단기 모델을 적용했을 때의 적정 달러-원 환율은 1,162.00원으로 현 수준은 0.9% 높다. 장기모델을 적용한 1,155.00원과 비교하면 0.3% 정도 높다. 균형환율 평균인 1,159.00원과 비교했을 때는 0.6% 높다.
같은 모델을 적용했을 때 달러화는 지난 3월초 균형환율 대비 3%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당시와 비교하면 달러-원 환율이 균형환율과의 간격을 크게 좁혔다.
3월 FOMC를 기점으로 달러 대비 원화 절하폭과 절상폭도 큰 차이가 없다. 이전의 절하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등락률 비교(화면번호 2116)에서 지난 3월 17일(FOMC결과 발표) 전후 달러화 흐름을 비교해 보면 원화는 지난해 연말부터 3월 16일까지 1.74% 절하됐다. 그러나 3월 17일부터 현재까지 달러대비 1.90% 절상됐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3월 FOMC 이전의 균형환율 수준이 1,17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 수준의 달러-원 균형환율은 하락했다"며 "달러-원 환율이 균형환율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초 달러-원 환율 급등 전망이 우세할 때 환율이 1,15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