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C '달러-엔 하락, 실개입 촉발할 정도 아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아직 일본 외환당국이 실제 시장 개입을 단행할 정도로 충분히 하락하지 않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의 모리타 초타로 선임 전략가는 "시장참가자들 사이에 최근 108.77엔 근처에 움직이는 달러-엔의 레벨이 당국의 실개입을 유발할 수준은 아니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타 전략가는 "선진 7개국(G7)들이 가능한 한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암묵적으로 합의한 상태"라며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달 14~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에서의 국제 정책공조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20 이후의 국제 금융시장 이슈는 일본은행(BOJ)이 이달 말에 열릴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완화조치를 내놓을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엔화 쏠림 현상을 지적하며 구두 개입 성격의 발언을 내놨다.
아소 재무상은 "최근 환율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외환시장을 매우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필요한 조치에 직접적인 시장 개입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아소 재무상의 발언이 나온 뒤인 오전 9시55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대비 0.62엔 오른 108.79엔을 나타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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