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 압박에도 역송금 기대…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에 하락 출발 후 외국인 배당금 지급 관련 역송금 기대에 반등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상승한 1,154.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 후 상승 반전했다.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금 지급고 관련해 역송금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장중 1,154.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1조4천억원 가량의 외국인 배당금을 지급한다, 포스코도 2천억원 가량 외국인 배당금을 내놓는다. .
유가는 7% 가까이 오르면서 달러화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6달러(6.6%)나 오른 39.72달러에 마쳤다.
뉴욕시장에서 유로화와 엔화 모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인덱스도 94선에서 등락하면서 달러 약세 추세를 반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환시는 위험자산 선호 및 회피보다는 달러 약세 추세로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유가와 금 가격도 올랐고 유로와 엔 모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여 신흥국 통화들도 강세 압력을 대체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역송금 기대 커지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지만 롱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7.9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상승한 1.14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8.5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0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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