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물가, 원화강세로 4개월만에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3월 수출물가가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수출물가는 80.72로 석유제품 상승에도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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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물가지수 추이>
수출물가의 전월대비 하락은 환율 영향이 컸다.
달러-원 평균환율은 2월 1,217.35원에서 3월 1,188.21원으로 전월대비 2.4%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는 전월대비 1.0% 상승했으나 공산품은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 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8%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0.5% 하락했다.
반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7.7% 하락했다.
배럴당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2월 28.87달러에서 3월 35.24달로로 전월대비 22.1% 상승했다.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는 전월대비 5.6% 상승했고, 중간재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1.7%, 1.8% 하락했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 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3.7%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입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았으나 환율효과로 그 영향이 상쇄돼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국제유가 상승과 철강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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