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화력 충분…위안화 절하 우려 감소"
  • 일시 : 2016-04-12 09:39:35
  • "인민銀 화력 충분…위안화 절하 우려 감소"

    캐피털 이코노믹스 분석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최근 위안화의 절상 추세로 대폭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있으며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유지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줄리안 에반스-프리차드 CE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달간 위안화가 달러에 대해 절상되면서 시장의 기대가 바뀌었다"며 "위안화의 대폭 절하와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졌다"고 말했다.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종가기준 지난 1월 7일 6.5998위안까지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뒤 4월 11일 6.4580위안으로 마감해 2% 넘게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에반스-프리차드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올해 무역 가중치 기준 환율을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해외 부채를 이미 많이 갚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나더라도 자본 유출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강(易綱) 인민은행 부행장은 지난 3월 중국 외환보유액의 감소는 투자 자본 이탈보다 중국 기업의 외채 상환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에반스-프리차드 이코노미스트는 3월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약 250억달러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순 자본유출 규모는 600억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며 "이는 2월의 430억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증가는 2월의 춘제(春節) 휴일을 고려했을 때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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