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원칙적 합의
  • 일시 : 2016-04-12 13:12:33
  •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원칙적 합의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한국계 은행 포함 긍정적 검토



    (뉴욕=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중국이 자국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선정시 한국계 은행 포함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바하마에서 열린 IDB총회 이후 저우 인민은행 총재와 양자면담을 통해 한·중 통화 금융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한중 통화스와프가 경제관계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연장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현재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는 2017년 10월 10일이며, 규모는 3천600억위안(560억달러)다.

    두 나라는 통화스와프 규모 등 추가 논의도 이른 시일 내에 합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지난 2월 양자면담 시 합의에 따라 상반기 중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준비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유 부총리는 원화 청산은행 선정이 마무리 단계임을 설명하고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한국계 은행의 중국 내 역할 확대를 위해 시장조성자 선정 시 한국계 은행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우 총재도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양국 간 교역 확대, 양국 통화의 국제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선정 시 한국계 은행 포함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 의장국으로서 국제금융시장 안정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금융 안전망 확충과 자본 흐름 변동성에 대한 대응 노력이 중요하다"며 중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저우 총재는 "한국의 의장국 역할 수행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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