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한국 환율정책, 양방향 미세조정"
한국은 미국 환율보고서 심층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을 것
(워싱턴=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외환시장 개입이 단기간 내 환율 급변동과 같은 예외적 상황이며, 양방향 미세조정(Smoothing operation)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제이컵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정부의 시장 개입은 단기간 내 환율의 급변동과 같은 예외적 상황에 국한된다"며 한국의 환율정책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미국 정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한국은 미국의 교역촉진법상 심층분석 대상 국가에 해당되지 않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루 장관은 "한국의 환율정책을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며 "환율정책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같은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한국의 쿼타 증액에 따른 한국인력 진출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은 올해 1월부터 14차 쿼타 개혁이 발효되면서 쿼타 비중이 당초 18위(1.41%)에서 16위(1.80%)로 상승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들이 IMF에 기여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라가르드 총재에게 당부했다.
이에 라가르드 총재는 "IMF내 다양한 인적자원 활용이 중요하며, 한국인들의 IMF 진출 확대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한 IMF가 요청한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빈곤감축 및 성장지원 기금(Poverty Reduction and Growth Trust, 이하 PRGT) 융자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고 IMF의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방지 사업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IMF의 주요 사업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시하며 주요 사업을 진행할 때 한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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