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4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참가국들이 산유량 동결 합의에 실패하며 국제 유가가 폭락했고, 달러화에도 하단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등 하락 재료도 여전해 상단도 제한되며 달러화의 박스권 움직임이 관측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0.00~1,153.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원유 생산 동결 합의가 실패한 부분은 달러화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유가에 대한 민감도 자체가 떨어져 이전만큼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코뮤니케에서 환율의 경쟁적으로 절하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이 확인되고, 글로벌 공조 역시 확인된 만큼 달러화에는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상승과 하락재료가 상충하고 있어 달러화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 거래일 종가에서 위아래로 4원 정도의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42.00~1,151.00원
◇B은행 과장
중국 경제지표도 나쁘지 않았고, 미국 환율 보고서 관련 경계에 따른 하단 지지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유 감산 합의 실패로 유가가 하락했지만, 다음 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의 흐름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레벨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장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40.00~1,150.00원
◇C은행 과장
전체적인 분위기는 달러화 하락 가능성이 엿보이지만, 일본·에콰도르 지진이나 산유국들의 생산 동결 불발 등으로 리스크 오프가 강화되며 하락 가능성이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G20에서도 별다른 얘기가 없었고, 최근 원화 강세의 작은 흐름 역시 관측되는 중이다. 다만, 달러 약세 흐름도 다소 되돌림을 보이는 등 재료가 상쇄되며 달러화 역시 장중 큰 흐름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43.00~1,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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