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중장기 엔화 약세"
  • 일시 : 2016-04-18 10:28:53
  • 씨티그룹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중장기 엔화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구마모토 지진이 중장기적으로 엔화 약세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구마모토 지진이 일본의 경상수지를 악화시켜 엔화가 중장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지진으로 일본 기업들의 생산과 수출에 차질이 생기고, 관광객 감소로 소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일본내 자동차 공장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구마모토 지진으로 부품회사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부품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혼다도 오즈마치에 있는 오토바이 공장의 가동을 이주 초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다카시마 전략가는 지진 피해 복구로 건설 관련 품목의 수입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도 경상수지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산유국의 산유량 합의 동결 불발에 따른 유가 급락과 엔화 절하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인 태도로 인해 장중 한때 107엔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10시10분 현재 달러-엔은 소폭 낙폭을 줄여 0.64엔 내린 108.11엔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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