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레인지 거래 속 박스권 등락…5.60원↑
  • 일시 : 2016-04-18 13:48:54
  • <서환> 역외 레인지 거래 속 박스권 등락…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우위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 영향으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5.60원 상승한 1,151.80원에 거래됐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 속에 달러화는 상하단 저항에 갇힌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커스터디 은행들의 매수 우위 속에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가 오르면 매도하고 떨어지면 매수하는 등 레인지 거래를 지속했다.

    오후에도 장초반 도달한 고점인 1,154.00원을 넘지 못한 채 달러화는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 중이다.

    안전 자산 선호 속에 달러화 상승세는 이어졌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불발에 그쳤고, 일본 구마모토(熊本) 현의 지진으로 시장의 불안 심리가 자극된 영향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커스터디 은행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강해 반등했다"며 "시장에 불안 심리가 강해 숏을 들긴 힘들지만 수급상 롱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상단에선 매도하고 하단에선 사면서 거래가 반복되는 양상이다"며 "달러화 위아래 저항이 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50원 상단에서는 일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보이나 완만한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하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 영향으로 상승으로 돌아선 만큼 달러화도 유가 흐름 보면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72엔 하락한 108.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상승한 1.12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5.5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4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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