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산유량 동결 불발에도 유가 상승…4분기 50달러대"
  • 일시 : 2016-04-18 15:40:57
  • 씨티그룹 "산유량 동결 불발에도 유가 상승…4분기 50달러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에도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 등 일부 국가의 생산 둔화로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18일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2분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종전 전망치인 31달러보다 높은 39달러와 3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3분기와 4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각각 46달러와 52달러에, WTI 가격은 45달러와 5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기존 예상치에서 상향조정됐다.

    씨티는 산유량 동결이 없더라도 글로벌 공급 과잉 상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유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일부 OPEC 회원국이 투자 부진과 정치 불안정 등으로 인해 생산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경우 올해 생산량이 하루 20만배럴 줄어들 수 있다고 씨티그룹은 추정했다.

    또 씨티는 비(非)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의 생산량도 올해 하루 110만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씨티그룹은 "지난 2년간 원유 재고가 계속 늘어왔지만 이제 시장은 지속 가능한 재고 감소 국면에 다가서고 있다"며 "유가가 내년 60달러대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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