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이주열 발언에 1,130원대 진입…12.00원↓(상보)
  • 일시 : 2016-04-19 12:27:54
  • <서환> 달러-원,이주열 발언에 1,130원대 진입…12.0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동결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1,140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2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2.00원 하락한 1,138.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지난해 11월 6일 장중 저가(1,136.40원) 이후 5개월 만에 1,130원대에 진입했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약화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달러화는 장 초반 1,140원대 중반에서의 흐름을 지속했다.

    한은이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달러화도 하락 폭을 확대해 1,140원에 근접했다.

    이후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다소 보수적이었다는 해석이 확산되며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이 이어졌고, 달러화도 1,13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이 외환시장에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해석되는 것 같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형성됐던 롱포지션이 청산되며 1,140원 선이 하향돌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이주열 총재 발언의 영향으로 롱스탑이 관측되며 달러화가 1원 이상 빠르게 하락했다"며 "다만, 현재 레벨 자체도 전일 종가 대비 10원 이상 낮은 상황이고,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도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추가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5엔 오른 109.0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상승한 1.132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5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5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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