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진입 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1,120원대로 하락한 달러화가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레벨이 낮은데다 기술적 저항과 저점 숏커버가 유발될 여지도 있어서다.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에 대한 경계심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으나 환율 하락폭이 큰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4.00~1,136.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차장
환율이 빠질 재료가 굵직한 게 많다. 달러 금리, 원화 금리에 대한 부분이 전반적으로 원화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1,120원대 가면 결제수요도 봐야겠지만 위로는 1,130원대 중반에서는 막힐 가능성이 있다. 1,130원대를 중심으로 공방이 예상된다. 유가가 좀 하락하면서 1,125원대까지 간듯한데 반등할 여지도 있어 수급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5.00원
◇B은행 과장
1,120원대 재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정도 되면 추가로 하락한다고 보고 패스트머니 신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롱스탑 물량이 남아있다면 개장 초반 달러화가 추가 하락한 후 숏커버가 유발될 수 있다. 지지력을 탐색하는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는데 미국 BHC법안 때문에 외환당국이 아래쪽을 방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어 올라갈 때마다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 급락 후 조심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6.00원.
◇C은행 과장
1,120원대 하락은 가능할텐데 당국 의지에 달려있을 듯하다. 최근 흐름이 미국 긴축 완화, 달러 약세, 원자재 반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머징통화 강세, 달러 약세로 연결됐다. 이날도 리스크온 심리로 1,120원대를 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기술적 저항이 있고, 외환당국 의지가 어떻게 될지 확인한 후 1,120원대 후반에서 다음 방향을 잡을 듯하다. 1,120원대 후반 주거래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24.00~1,134.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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