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일본의 추가 조치, G20도 지지할 것"(상보)
  • 일시 : 2016-04-20 11:09:15
  • 구로다 "일본의 추가 조치, G20도 지지할 것"(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시 주저하지 않고 추가 조치를 꺼낼 것이며, 이와 같은 일본의 입장을 주요 20개국(G20)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다우존스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금융시장 움직임이 일본의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G20 환율 관련 합의가 일본 통화정책에 제약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적인 환율 절하를 지양하자는 G20의 합의가 추가 금융완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구로다 총재는 오는 27~28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할지 여부를 말할 수 없으며,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추가 완화를 단행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또 국채 매입을 현재 속도로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향후 실물 경제와 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기회복 등으로) 금융기관의 신용위험이 줄어들고 있으며, (은행들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구마모토 지진으로 "금융 (시스템) 측면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지진이 일본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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