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투자심리 회복에도 숏커버에 반등…0.80원↑
  • 일시 : 2016-04-21 09:27:35
  • <서환> 투자심리 회복에도 숏커버에 반등…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음에도 장 초반 숏커버 물량에 큰 폭으로 올랐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36.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곧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급등에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가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고,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늦어지자 관련 숏포지션이 정리된 영향이다.

    이날 국제유가가 오르고 주가가 호조를 보여 신흥국 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는 다소 강하다. 달러화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미국의 주간 원유 생산이 6주 연속 감소해 5개월만에 가장 높은 42.63달러까지 올랐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 베팅한 포지션이 있었는데 보고서가 늦게 나오니까 숏커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주요 통화 움직임은 횡보세를 보이나 달러화만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날 ECB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있어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화 상승 동력으로는 강하지 않아 보인다"며 "이날 닛케이지수와 우리나라 코스피의 출발이 좋아 장중 1,120원대로 재진입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들과 외화예금을 갖고있는 개인들도 달러 매도 타이밍 잡고 있다고 본다"며 "현재까지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보이지 않아 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9.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상승한 1.13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5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1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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