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BOJ 마이너스 금리 대출 검토설에 한때 110엔 돌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22일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대출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퍼져 110엔 근처로 급등했다.
달러-엔은 이날 오후 장 초반까지 109.40엔대 근처에서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로 시중은행에 대출을 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한 외신의 보도가 전해지자 수직 상승했다.
이 환율은 오후 1시44분께 110.16엔까지 올라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110엔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오후 2시20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45엔 오른 109.90엔에 거래됐다.
한 외신에 따르면 BOJ 내부에서는 현재 0%의 금리가 적용되는 '성장기반 강화 지원 자금공급' 프로그램에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BOJ가 지난 1월 일부 당좌예금에 마이너스(-) 금리를 물리기로 한 데 따른 은행들의 수익 손실을 보전해 주려는 방편으로 풀이된다.
BOJ가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너스 금리 대출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발표한 2차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과 유사하다.
2차 TLTRO는 실물경제에 대한 대출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은행들의 대출 실적에 따라 금리가 ECB의 예금금리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게 됐다.
ECB의 현재 예금금리는 -0.4%로, 이 금리에 ECB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는 은행은 ECB로부터 0.4%의 이자를 받는 셈이 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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