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정책 이벤트 앞두고 물량 압박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등 대외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매도세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3.7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 대비 0.10원 하락한 2.25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외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가 이어진 가운데 역내외 참가자들의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며 대부분 구간에서 스와프포인트의 하락세가 관측됐다. 다만, 1개월 등 단기물은 레벨 자체가 낮아 하단이 지지됐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이 나왔고, 월말이다 보니 매도 물량 소화 과정에서 대부분 구간의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며 "단기물 레벨은 이미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서 물량 공급이 지속돼도 하단이 지지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FOMC와 BOJ 회의 등을 앞두고 스와프포인트가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확인한 후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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