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BOJ 추가완화 않아도 107엔까지 안빠져<日經>
  • 일시 : 2016-04-26 16:25:42
  • 달러-엔, BOJ 추가완화 않아도 107엔까지 안빠져<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기대와 달리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하지 않더라도 엔화가 큰 강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노무라증권의 다카마쓰 고이치 외환부 전무는 "최근 엔화 약세는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감 뿐만 아니라 유가 상승에 의한 엔화 매수 후퇴,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 진정에 따른 파운드화 환매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배경에 자리잡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카마쓰 전무는 "엔화 매도의 한 요인에 불과한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이 실망으로 끝난다고 해도 달러-엔 환율이 다시 107엔대 수준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2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유로화 시세를 보면 향후 엔화 움직임을 점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ECB의 금융완화 정책이 효과를 보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의 추가 완화 기대와 어긋나는 발언이었지만 시장은 큰 실망감을 드러내지 않았고, 유로화도 큰 강세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중앙은행의 정책 한계론'을 재료로 한 유로화 매수 포지션이 이미 쌓일대로 쌓여 환시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 여지가 제한적이었던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엔화 시세는 교과서대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