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경기 평가에 촉각…달러 강세 우려<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평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고 마켓워치가 2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최근 주가와 환율, 유가 등 변수들이 호조를 보인바 이에 대한 연준의 분석에 따라 금융시장 움직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달러지수는 4% 넘게 떨어졌고 주가와 유가는 2월 중순 이후 강세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 약세가 주가와 유가 상승에 훈풍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같은 여건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걸림돌로 평가된다. 듀폰은 그간 계속된 달러화 강세가 올해 주당 이익을 20센트 끌어내릴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하자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정책 성명에서 경기 여건 변화를 인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코티아뱅크의 에릭 테오렛 외환 전략가는 "4월 FOMC 이후 달러화 가치가 오를 것으로 본다"며 "연준이 지난 1월과 3월 회의에서 우려를 드러냈던 변수들이 개선됐음을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 강세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연준이 극도로 세심하게 시장과 소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MFR의 조슈아 샤피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성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경제 상황이 6월에 금리를 올릴 만큼 견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오는 6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인상을 약속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샤피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려 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코너로 몰아넣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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