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Fed·BOJ 정례회의 앞두고 약보합
  • 일시 : 2016-04-27 15:16:00
  • <도쿄환시>달러-엔, Fed·BOJ 정례회의 앞두고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3시2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12엔 내린 111.17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이 약보합권에 머문 이유는 이날까지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Fed가 경기진단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주요 변수가 예정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에 크게 변화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다.

    더욱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결정회의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망 분위기를 더욱 심화시켰다.

    장내 일각에선 BOJ가 이달 정례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대출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시에떼제네럴의 스즈키 교스케 외환부문 헤드는 "이날은 투자자들이 관망하기만 할 뿐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케시마 오사무 수석 외환전략가는 "달러-엔의 최근 상승세는 정상적이지 않다"며 "FOMC와 BOJ 결과에 따라 달러-엔이 110엔 아래로 내려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이날 국채시장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BOJ가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영향과 국채 유동성 감소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국채 유동성 감소로 금리가 갑자기 급상승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BOJ의 국채 보유 비중은 작년 말 기준으로 31.6%에 달한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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