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일본판 TLTRO, 엔화에 별 도움 안돼…강세 전망"
  • 일시 : 2016-04-27 16:39:38
  • CS "일본판 TLTRO, 엔화에 별 도움 안돼…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전망이 고조되고 있지만 엔화는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27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CS는 엔화 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3개월 후 달러-엔 전망치를 기존 111엔에서 109엔으로 낮춰잡았다. 1년 후 달러-엔 예상치도 111엔에서 109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CS는 일본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과 비슷한 마이너스 금리 대출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엔화 약세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CS는 "지난달 ECB가 TLTRO 도입을 발표한 직후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했다가 다시 급반등했다"며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3월 ECB 회의 직전일인) 9일 종가 대비 약 3% 높다"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CS는 일본은행이 시중은행 당좌예금 일부에 적용하는 마이너스 금리의 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으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늘리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CS는 일본은행이 이미 일본 상장기업의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어 ETF 매입을 확대한다면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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