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중후반에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직후 글로벌 달러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달러-원도 점진적인 하락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등 수급 측면의 공급 우위도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0.00~1,143.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전일 FOMC와 BOJ가 결국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해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롱스탑으로 연결됐다. 수급으로 보면 월말인 만큼 소폭의 공급 우위가 있을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주요 이벤트가 아무런 뉴스 없이 끝나서 달러화를 위로 올릴만한 재료는 없어 보인다.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130.00~1,140.00원
◇B은행 과장
BOJ 실망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뉴욕 금융시장에서도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세도 유럽 금융시장에서 오르는 듯하다가 뉴욕 장에서 하락했다. 월말 네고물량 등 수급을 고려하면 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왔지만, 계절조정을 할 경우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수준인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133.00~1,143.00원
◇C은행 과장
전일 BOJ 이후와 역외 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종가 등을 고려하면 달러-원의 완만한 하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편이다. 1,130원대 중후반에서의 무거운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GDP 부진에도 달러 약세가 크게 심화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강세로 반전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 역내 수급도 월말인 만큼 공급 우위가 지속될 수 있어 무거운 하락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34.00~1,142.00원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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