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 속 월말 네고 기대…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36.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일본은행(BOJ)이 기대와 달리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고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한 영향이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금리 인상 기대는 크게 약화됐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0.5%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도 활발해지면서 달러화에 하락 재료를 보태고 있다.
다음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금융시장의 휴장을 앞두고 이날 주요 펀드들의 롱포지션 정리도 급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월말이라 수출업체 네고물량 기대가 있고 현재 위안화와 싱가포르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달러 약세는 더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주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펀드도 휴일에 돌입하기 때문에 급한 물량은 이날 처리하려 할 것"이라며 "달러 약세에 긴 연휴동안 롱을 견디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8.0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상승한 1.13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6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2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