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연기금ㆍ운용사 에셋스와프 물량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의 에셋스와프 물량 여파로 전 구간에서 급락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오후 2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3.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 대비 0.50원 하락한 2.9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1.60원, 1개월물은 0.30원 내린 0.35원에 거래됐다.
월말을 앞두고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의 에셋스와프 물량이 집중된 게 스와프포인트의 급락을 초래했다.
단기 구간에서의 달러 유동성 부족과 달러 기관의 달러 예금 등도 스와프포인트를 밀어 내린 요인으로 지목됐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1일물 등 초단기물은 0원에 수렴하는 중이며, 워낙 장이 밀리다 보니 대부분 구간에서 비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월말을 앞두고 연기금과 운용사들이 에셋스와프 물량을 내놓는데 비드가 받쳐주지 않으며 스와프포인트 레벨 자체가 크게 밀렸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자금시장에서의 달러 유동성 부족도 스와프포인트를 누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동성커버리지(LCR) 비율 규제 등으로 월말 달러 유동성이 타이트 하다는 점이 겹치며 스와프포인트가 밀린 것 같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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