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연기금 에셋스와프 물량 등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의 에셋스와프 물량,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 구간에서 급락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도 전장 대비 0.40원 급락한 3.0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70원, 1개월물은 0.10원 내린 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집중되고, 단기자금시장에서의 달러 유동성 부족 등으로 스와프포인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점화된 가운데 수급 측면에서도 매수세가 크게 약화돼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했다는 진단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을 앞두고 연기금과 운용사 등에서 에셋스와프 물량이 강하게 나오며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했다"며 "단기자금시장에서의 달러 유동성 부족과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 등 재료도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개월물의 경우 급락에 따른 반발성 비드가 일정 부분 있었고,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금 등의 물량이 소화된 후의 되돌림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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